미치겠네.. 전국 버스 파업..

전국버스 파업이 현실이 되는군요. 12시간정도 남았네요.

고속, 시외, 시내, 마을 버스등이 다같이 파업.. 오메..

아청법가지고 깔것도 한가득인데 이건뭐...

어째 까일 거리가 1개 생기면 더큰 까일 거리로 이걸 덮는 느낌이네요.

버스쪽 종사자가 10만정도고 택시쪽 종사자가 30만.

20만의 표차이를 위해서 천만을 잃어봐야 정신을 차리겠지요.

by 프라이오 | 2012/11/21 17:05 | 잡설 | 트랙백 | 덧글(1)

하나되는 이글루스

사실 뉴비벨에서 다들 박터져라 싸워도,

꼴페미(진정한 페미니즘은 말고. 일단 한국에 그런게 있는지는 의심스럽지만)관련 글만 뜨면 좌우가 하나되어 뭉치는 이글루스를 보며 진정한 화합이라는것이 무엇인지 느낍니다.

여튼 여가부 폐지를 들고나오는 후보가 있으면 제 표는 90% 그분껍니다.

by 프라이오 | 2012/10/21 23:25 | 트랙백 | 덧글(2)

아청법과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좋아하는 소설이고 세계적으로도 수없이 영화화 된 작품인데, 이거 아청법에 직통이네..

작중 로미오와 줄리엣나이가 각각 16세 14세인데다, 내가 본 올리비아 핫세 버전과 디카프리오 버전에 둘다 베드씬이 있었던 걸로 기억. 심지어 올리비아 핫세는 이거 찍을 당시에 미성년이였고. 이건 뭐 빼도 박도 못할거 같은데?

은교,도가니같은 작품은 말할것도 없겠지.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저 미친 고무줄 같은 기준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음.

p.s. 춘향전, 매밀꽃 필무렵, 구운몽, 조웅전 등등 영상물로 만드는 순간 아웃.

by 프라이오 | 2012/10/09 18:50 | 트랙백(2) | 덧글(10)

티아라 잡상.

요즘 티아라 관련 왕따글 올라오고 관련 영상 및 캡처들 많이 올라 오는데 쭈욱 보고 드는 느낌 몇가지

1. 화영이 예능은 못하더라.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해 확실히 예의는 지키고 다니는거 같긴 하더라.

2. 왕따 영상이라고 우기는 것중에 한 1/3은 억지고 1/3은 긴가민가하고 1/3은 왕따라 우겨도 할말 없는거 같다는거.
    (적어도 떡고문, 우산, 일본 상품 기능 맞추기, 쇼케이스 출국 영상 등은 왕따 영상이 아닌거 같다는거.이에 반해 하이파이브 까는거나 벤 안에서 책읽는다고 까는거는 좀 심하긴 해서 왕따 영상으로 보인다는거.)

3. 그리고 티아라 까기전에 진짜 왕따질 한건지 아닌지는 확실히 하고 갔으면 좋겠다는거. 아니면 네티즌들이 걸그룹 하나 왕따 시키는 꼴이 되는데 그럼 티아라가 화영이에게 한짓과 뭐가달라. 나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상만으로는 좀 긴가민가 하다.

4. 티진요라고 생겼던데 어차피 이사람들은 타진요나 천안함 사건처럼 사건의 진상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생각하는 '진실'이라는게 튀어 나올때 까지 진상을 피울거라는거.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의 진실이 어떻든 화영의 포지션이 '약자'임은 분명하다는거.

뭐 이정도?

아. 그리고 누가 잘못했건 티아라는 이제 안될거야 아마..

by 프라이오 | 2012/08/01 11:08 | 트랙백 | 덧글(4)

커피인생.

커피를 마시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잔의 커피에 생명이 있다고.

갓 내린 뜨거운 커피가 식어가는 과정이 사람의 인생 같다는 생각.

갓내린 뜨거운 커피는 별로 맛이 없다. 어린아이가 자신의 참다운 매력을 끌어내지 못하는 것처럼.

약간 식었지만 여전히 뜨거울때. 마치 인생의20-30대 처럼 화려하게 자신을 어필한다. 자신이 가진 향. 맛. 모든것이 제일 강하다.

거기서 좀더 식으면 비로소 이 커피의 진가를 알 수 있다. 각각의 맛이 조화를 이루지 않고 시어지는 커피가 있는가 하면, 떫어지는 커피도 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커피는 그 균형이 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부드러워진다. 마치 중장년을 보는것 같다.

완전히 식어버린 커피는 자신의 개성이 상당히 흐려진다. 하지만 그 와중에 좋은 커피는 여전히 좋은 커피로서 맛있다.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가지다. 산지의 기후, 토양, 품종, 수확된 후의 시간, 로스팅 방법, 로스팅 정도, 로스팅 된후의 시간, 분쇄도, 추출방법, 추출자의 실력, 사용하는 물 등등. 가끔 생각하지만 사람의 인생만큼이나 복잡하다.

난 커피의 인생을 한창인 청년기나 중장년층에서 끝내버린다. 잔인하게도.
다 식어버리기 전에, 화려할때 다 마셔 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가끔. 일부러 그 커피가 다 식어가길 기다리는 커피도 있다.

내가 나이들어도 그런 커피가되고 싶다.


p.s. 나 왜 갑자기 궁상이지?




by 프라이오 | 2011/11/27 11:43 | 검은악마 이야기. | 트랙백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