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가체프

어제 저녁, 발표 포스터 만들면서 커피가 땡겼다.

거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날씨가 추워 콩을 볶을 수도 없고, 내가 볶는다고 해서 그게 맛있지도 않다.

이럴경우에는 3가지 선택이 있다.

1. 아라비카를 간다.

2. 이드를 간다.

3. 참는다.

어떻게 해도 3번은 안되겠더라... 그래서 버스에 몸을 싣고 아라비카에 다녀왔다.

그 와중에 예가체프를 업어왔다.
정확히 물어본건 아니지만 카페에 로스팅 소식을 보면 아마도 2월 2일자 였을것이다. 그리고 오늘(4일)아침. 적당히 마시기 좋을 때다. 돌돌돌 갈아서, 주르륵 내려서, 홀짝 마셨다.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아.. 이런 굇수.

요즘 커피맛도 잘 안나오고, 귀차니즘에 찌들었는데 그딴거 상관 없다며 화려한 맛을 내준다. 미지근해진 지금에도 균형이 깨지질 않는다. 우왕. 좋은 동기부여다. 물론 커피를 내리는데만 동기부여고 로스팅 하는데는 전혀 그렇지 않다. 100년을 더해도 이런맛이 안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ㅠ.ㅠ;;;


p.s. 오는길에 파치먼트 상태의 생두도 몇알 얻었다. 커피나무에 열렸던걸 수확하신것 같다. 내방에 조금만더 햇빛이 잘들어도 멋지게 키워보겠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by 프라이오 | 2010/02/04 10:53 | 검은악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귀차니즘.

요즘 커피맛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드립 방법을 바꾸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지만 역시 잔기교 보다는 기본이 중요한것 같다.

물온도를 조절하자 금새 어느정도 맛이나오기 시작한다.

내가 좋아하는 약간은 투명하고 상큼한향.

커피맛중 좋아하지 않는게 뭐냐고 물으면 그건 그것대로 난감하지만,

어제 내린 신맛과 쓴맛이 따로노는 맛은 좀 아니다.

에휴..

신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 커피를 내려야겠다.

by 프라이오 | 2010/01/26 15:24 | 검은악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커피를 자주 마시면 환각 보인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692294

아.. 앙돼!

여자친구가 없다는 환상이 보인게 다 커피때문이었어!!

by 프라이오 | 2010/01/04 16:12 | 검은악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이건희'만' 특별사면.

사실 삼성이 돈을 좀 잘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삼성과 LG가 미친듯이 잘나갔던건 엄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사면이라니.. 사면이라니..

공개적으로 '돈많으면 무죄' 라고 소리친 것과 뭐가 다른가?

거기에 명목으로 내세운게 '평창 올림픽 유치'

아놕... 이걸로 삼성은 평창에 올림픽이 유치될 경우 당당하게 스폰서를 할수 있게 됬잖앜...

스폰서 선정 어쩌고도 필요없는 상황이 됬삼. ㅋㅋㅋ

그리고... 유치 안되면 어쩔꺼야? ㅋ

by 프라이오 | 2009/12/29 13:43 | 메인스트림 | 트랙백 | 덧글(0)

13명 + 쌍둥이 낳을때 까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26/2009112601113.html

이미 13명이나 되는 애가 있지만 쌍둥이 낳을 때 까지 낳겠다는 이분 좀 대단하신듯.

하지만 1억원이라는 지원금을 대주는 정부도 대인배다.

어느 나라는 입학을 1년 앞당긴다느니 이중국적을 허용한다느니 하는 쥐소리를 하고 있는데,

땅팔돈 갖다 1억씩 뿌리면 30만 가구에게 돌아가겠지?


by 프라이오 | 2009/11/26 19:50 | 메인스트림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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